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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간 명절 빈집털이 5000여건…서리는 300건 넘어

등록 2018.09.24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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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간 명절 빈집털이 5000여건…서리는 300건 넘어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최근 6년 간 명절 연휴 중 발생한 빈집털이가 5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명 서리라 불리는 농·수·축산물 절도도 300건이 넘었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설까지 총 5682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다. 서리는 362건으로 집계됐다.

빈집털이의 경우 서울이 1,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922건), 경남(480건), 충남(424건) 순이었다.

 농·수·축산물 절도(서리)는 경기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충남·경북이 각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긴 연휴 기간을 노려 빈집털이, 농·수·축산물 절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역귀성이 늘면서 농어촌 지역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절도도 주의해야 한다"며 "즐거운 명절을 위해 각 가정에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경찰 또한 취약시간 집중순찰, 형사활동 강화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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