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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액 체납자 꼼짝마…내달 말까지 '특별 징수'

등록 2018.09.24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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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8.09.24.(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8.09.24.(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세입목표 초과 달성과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를 '2018년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102억원을 징수 목표로 체납세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담당 공무원들은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감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 675억원에 대해 납부 최고서(독촉)를 발송, 자진 납부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등 소유재산을 압류할 뿐만 아니라, 은행의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할 예정이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징수를 위해 부서의 징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고질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 및 인도명령 후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체납세를 징수하고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성실세납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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