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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이란 군사행진 테러 비난성명 채택

등록 2018.09.25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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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흐바즈(이란) = 신화/뉴시스】이란의 남서부도시 아흐바즈 시내에서 지난 22일 (현지시간) 이란군 행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테러 공격이 가해져 군인들이 황급히 은신처를 찾아 달리고 있다. 이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 아흐바즈(이란) = 신화/뉴시스】이란의 남서부도시 아흐바즈 시내에서 지난 22일 (현지시간) 이란군 행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테러 공격이 가해져 군인들이 황급히 은신처를 찾아 달리고 있다.  이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 유엔본부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2일 이란의 아흐바즈에서 일어난 테러로 25명이 사망한데 대해서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하는 성명을  24일(현지시간)  채택했다.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에서는 무장괴한들이 군사 퍼레이드 행렬에 총격을 가해 이란 정예 혁명수비대 대원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   관영 IRNA 통신도여성 1명과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24일의 회의에서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동정과 위로를 전하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은 특히 이러한 테러공격의 범인들과 조직자, 자금지원자, 후원자들을 모두 색출해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하며,  모든 국가들은 이와 관련해 이란 정부 및 관련국들의 사법 당국과 활발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흐바즈(이란) = AP/뉴시스】 군사행렬에 가해진 테러 공격으로 총상을 입은 어린이를 운반하는 이란군인. 

【아흐바즈(이란) = AP/뉴시스】 군사행렬에 가해진 테러 공격으로 총상을 입은 어린이를 운반하는 이란군인.  

이 날 안보리는 모든 형태의 테러와 공격행위는 세계 평화와 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모든 나라가 테러범죄를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과 힘을 다해서 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아흐바즈에서는 군사 행진의 대열을 향해 가해진 테러 공격으로 25명의 사망자 외에도 6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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