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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갯바위 고립 고교생 낚시꾼 2명 구조

등록 2018.09.25 0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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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고교생 낚시꾼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10분께 A(19)군과 B(18)군이 부산 사하구 다대포 화손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다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경특공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신고 30여분 만에 A군 등을 구조했다.

구조된 A군 등의 건상에는 이상이 없어 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경남 김해시의 한 고교에 함께 재학 중인 이들은 같은날 오후 5시 50분께 간조 시간 때 걸어서 갯바위에 들어가 낚시를 하다가 만조로 물이 차올라 육지로 이동할 수 없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의 상태와 해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을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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