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체전 앞둔 전북 선수단, 추석 연휴 반납 '구슬땀'

등록 2018.09.25 14:18: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99회 전국체전 대비 선수들, 막판 훈련에 매진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추석연휴인 25일 훈련이 한창인 양궁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18.09.25.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추석연휴인 25일 훈련이 한창인 양궁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18.09.2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추석 연휴인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다음달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북 선수단이 추석 명절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연휴를 함께 하지 못해 가족들에게는 미안함도 있지만 선수와 지도자 등 전북 선수단은 내 고장인 전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만큼 도민들에게 메달을 선사, 기쁨을 안긴다는 계획이다.

육상 종목에 출전하는 전북체고와 전북개발공사·전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전주종합운동장과 군산 일원 등에서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훈련하고 있다.

또 전주시민축구단과 전주대·한별고 등 축구 선수들도 각각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와 전지훈련 등을 통해 땀을 쏟아내고 있다.

레슬링과 역도·펜싱·체조·자전거·유도·양궁 종목의 선수들도 금빛 사냥을 위해 휴식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테니스와 정구·농구·탁구·배구·사격·볼링·조정·카누·스쿼시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도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대회 준비를 차질없이 소화하고 있다.

최형원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석 연휴 내내 전북 선수단이 쉬지도 못하고 집중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땀을 흘린만큼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 등 전북 전 시군에서 펼쳐진다. 전북 선수단은 1725명(선수 1315명, 임원 410명)이 나서 47개 전 종목에 전북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