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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1천명 참여

등록 2018.09.25 17: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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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렸다. 2018.09.25.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렸다. 2018.09.25.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도 내 거주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2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행사는 제주이주민센터가 주관했으며 결혼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주민들이 타국에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친선·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한가위 음식 나눔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 서비스, 생활지원 상담 등이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에서 생활하는 여러분들이 당당한 제주도민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모처럼 만난 고향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한가위의 넉넉함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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