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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농협, '조합원 숙원' 하나로마트 신축 시작

등록 2018.09.26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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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하남시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

로컬 푸드 직매장 지역 생산 농·특산물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농협은 2000여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협하나로마트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임갑빈 조합장이 기공식에서 축사를하고 있다. (사진=하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농협은 2000여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협하나로마트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임갑빈 조합장이 기공식에서 축사를하고 있다. (사진=하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은 2000여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협하나로마트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남농협이 미사신도시 내 미사강변한강로 자족기능 시설용지(한강유역환경청 앞) 부지에 신축 중인 하나로마트는 대지면적 4959㎡, 연면적 2만344㎡, 지하3층, 지상 4층의 건물에 차량 224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건설될 예정이다.

 마트는 지상 1~4층은 하나로 마트 전용 판매시설과 각종 입점업체가 들어선다. 병의원과 학원을 비롯한 의류매장, 식당 등 조합원들과 하남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돼 하남시 농산물 유통 및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와 함께 조합원 및 참여농가에서 직접 가격을 결정, 진열하는 것은 물론 당일 판매하고 남은 물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남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로컬 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전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계약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착한 가격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친환경 우리농축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대형매장과 함께 은행업무 공간이 들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 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지난 20일에 있었던 기공식에는 임갑빈 조합장,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시도의원,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렀다.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농협이 신축에 들어간 하나로마트 조감도. 2018.09.26. (사진=하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농협이 신축에 들어간 하나로마트 조감도. 2018.09.26. (사진=하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임갑빈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바른 먹거리 유통은 물론, 보다 쾌적하고 현대화된 하나로마트를 마련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축 하나로마트는 지역경제 지킴이로써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판매에 매진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편리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다양한 상품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농협은 201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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