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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초·중·고생 20만 명 붕괴 현실화

등록 2018.09.26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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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7.5% 감소해 5만 명도 무너져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지역 유·초·중·고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이 무너지면서 또다시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교육부의 '2018년 교육 기본통계'를 보면 충북 유·초·중·고생 수는 19만5539명으로 지난해 20만758명에서 1.0%가 감소했다.

 특히, 고교생은 4만8369명으로 지난해 5만2306명에서 무려 7.5%가 줄어들면서 사상 처음으로 5만 명이 무너졌다.

 유치원생도 1만7568명으로 지난해 1만8351명에서 4.3%가 감소해 고교생에 이어 감소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중학생도 4만1869명으로 지난해 4만3530명에서 3.8%가 감소해 4만명 붕괴를 목전에 두게 됐다.

 반대로 초등생은 8만5344명으로 지난해 8만4240명에서 1.3%가 증가했다.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480개 초·중·고교 중 137개(28.5%)였으며, 초교가 269개 중 101개(37.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중학교도 127개 중 35개가 전교생 60명 이하로 27.6%에 달했다.

 전체학급이 6학급 이하인 초교는 269개 중 140개로 절반을 넘어선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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