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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사업체·종사자 모두 증가

등록 2018.09.26 0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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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해 대전시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사업체조사 결과 2017년 말 기준 대전지역 사업체는 11만 5452개, 종사자는 60만 5755명으로 전년보다 2224개(2.0%)와 8744명(1.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사업체수는 3만 810개(26.7%), 종사자수는 9만 446명(14.9%)으로 분석됐다.

종사자수 규모로 볼 때 '1~4인'사업체가 9만 4427개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고, '5~99인' 사업체 종사자는 27만 454명(44.6%)으로 조사됐다.

회사의 대표자 연령은 50대인 사업체가 전체의 34.2%로 가장 많았는데, 29세 이하 젊은 대표자의 사업체수가 3412개로 전년에 비해 408개(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의 여성 대표자 비중은 39.9%로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고, 여성대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는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 및 무급종사자,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씩 증가했다.

자치구별 사업체수는 서구가 3만5164개(30.5%)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2만3065개(20.0%), 중구 2만587개(17.8%), 동구 1만8468개(16.0%), 대덕구 1만8168개(15.7%) 순이었다.  

종사자수도 서구가 18만6918명(3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성구 26.2%, 중구 15.8%, 대덕구 15.3%, 동구 11.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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