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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관광의날' 은탑산업훈장···'1박2일' 대통령표창

등록 2018.09.26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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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이종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이종문(65) 정림개발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가 '제45회 관광의 날'을 맞아 은탑 산업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훈장을 수훈한다.

이 대표이사는 2003년 메이필드호텔을 설립해 국내 독립브랜드 5성 호텔로서 성장을 이끌어 왔다. 국제회의 등 여러 주요 행사도 유치했다.

문체부는 "매년 약 100명을 신규로 고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메이필드호텔스쿨을 개원해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3000여 명을 육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 대표를 포함 훈장 5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 총 24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재무관리 분야 책임자인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이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동탑 산업훈장을 받는다. 철탑 산업훈장을 받는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전국 팔도의 명소를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박2일'

'1박2일'

문보국 주식회사 레저큐 대표이사는 국내 여가 산업의 온라인화로 국무총리 표창, 송우석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는 3000만달러 관광진흥탑을 받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광은 산업이 부진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도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효자 산업"이라면서 "지난주에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현실은 또 한 번 상상을 뛰어넘었다. 관광에서도 생각의 지평, 상상의 지평을 넓혀보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관광인의 꿈, 대한민국을 설레게 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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