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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북지역 해상사고 5건 발생

등록 2018.09.26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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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사고 자료사진. (뉴시스DB)

해상 사고 자료사진. (뉴시스DB)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북지역 해상에서는 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22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추석 연휴 기간 4건의 선박사고와 해양오염사고 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박 사고는 모두 엔진 고장에 의한 표류사고로 어선이 1건, 수상레저기구가 3건이었다.

26일 새벽 군산 흑도 북동쪽 5.2km 해상에서 김모(37)씨 등 4명이 2t급 레저보트의 엔진에 이상이 생겨 바다에 표류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시34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약 13km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타고 있던 7.9t급 새우잡이 어선도 엔진이 고장나 바다에 표류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연휴기간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했고, 구조선박을 상시 배치하는 등 여러 대책을 세운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20건으로 수상레저기구 사고 13건, 어선이 5건, 테트라포드 추락 2건, 해양오염 1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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