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군단위 최초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2022년까지 예산 80억원 들여 강진읍 상권 활성화

【강진=뉴시스】전남 강진군청 전경.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 군단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실시한 2018년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강진군과 대구시 북구, 경기도 수원시 등 3곳이 선정됐다. 전국 군단위 중에서는 강진군이 유일하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2년까지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읍 상업지역 내 1만㎡ 구역 400여 곳의 상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특화거리 조성,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체류형 관광상품과 연계하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초 확정된 도시뉴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추진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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