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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경기문화재단, '포레포레' 개최 등

등록 2018.09.26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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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포레포레' 공연 모습.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포레포레' 공연 모습.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문화재단, '포레포레'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29일 오후 1시~6시까지 경기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 행사가 연다고 26일 밝혔다. 

 포레(forêt)는 불어로 숲을 뜻한다. 넓은 잔디마당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의 특성을 대변해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경기상상캠퍼스 푸르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포레포레는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체험, 공연, 놀이, 아트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숲이 아름다운 포레’이다. 숲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숲속장터' 플리마켓이 숲이 아름다운 포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9월에는 5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아기자기한 창작물을 판매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나들이에 빠지면 섭섭한 다양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얌얌마켓' 먹거리 존도 청년1981 주차장 앞 공터에 조성된다.

 '숲속사무소'에서는 포레포레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방문객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사행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시어인 ‘경기상상’으로 사행시를 작성하고, 응모함에 넣으면 오후 2시30분과 오후 4시30분 2회 추첨을 통해서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두 번째 테마는 ‘아이들이 행복한 포레’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포레놀이터'는 화이트 PVC로 만들어진 미로 놀이터로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에 도움이 놀이공간이다. 땀을 흘리며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오후 5시 등 3회 비눗방울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레바운드'는 숲 속을 가로지르는 익사이팅 레포트 짚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길이 50m의 A타워와 길이 80m의 B타워 두 개의 라인이 운영된다. 체험비는 9000원이며 A타워 B타워 짚라인을 각각 1회씩 총 2회를 탑승할 수 있다. 체험 대상은 키100㎝ 이상으로 제한해 운영된다.

 '포레오락실'은 숲속에 조성된 아날로그 오락기를 100원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외오락실이다. 감성 충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의 기억을 소환하게 해준다.

 세 번째 테마는 ‘문화가 흐르는 포레’이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의 특징을 살려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숲속에 조성된 아날로그 오락기가 설치된 '포레오락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숲속에 조성된 아날로그 오락기가 설치된 '포레오락실'.

가을의 정취를 살려 하반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포레사진관'는 생생1990 잔디마당에 조성된다. 가렌더, 천, 꽃 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포토존는 모두가 함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포레포레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손살이아트샵'은 경기상상캠퍼스 생활문화 기반의 메이커스페이스인 손살이공방 입주단체가 기획 운영한다. 아트샵 품목은 손살이 5개 공방에서 만든 금속공예(장신구), 생활목공, 그림책, 규방공예, 천연비누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 판매 될 예정이다.

 '실험실 LAB'에서 포레포레와 결합해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하고 있는 실험실 LAB에서 LAB의 특성을 살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디자인 랩에서는 나만의 노트 만들기, 미디어랩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무료 프로필 촬영, 브루잉랩에서는 수제맥주 시음회, 팹카페 & 목공랩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나뭇가지에 각인 체험, 자전거 랩에서는 자전서 무상정비와 수리를 하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학술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9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국내외 성곽유산의 발달사와 특징 비교, 성곽용어 정립, 세계문화유산 학술네트워크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국내의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재 보존·정비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지역별 성곽유산 전문가가 완성한 아홉 편의 연구성과와 기조 강연까지 한자리에 모아 ‘산성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성곽유산을 통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의 진행 순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의 진행 순서.

학술심포지엄은 ‘성곽유산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연계의 중요성’(차용걸 국립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현황과 보존·정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순서로 발표가 이어지며, 이후 종합 토론이 이뤄진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문화사랑방' 시범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0월부터 개관 7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문화사랑방’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사랑방은 박물관 교육동 3층 약 50㎡ 공간을 리모델링해 회의실, 휴게실, 주방시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별도로 출입구를 두고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주민자치모임은 물론 문화예술동아리, 소모임, 커뮤니티 강좌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 교육장소로 무료 대관한다. 단 종교, 정당 모임과 가족행사, 판촉행위 등 개인과 영리 목적의 이용은 제한한다.

 한편 박물관은 앞서 지난 21일 홍의권 용인 상갈파출소장, 박희주 경기도박물관장 등을 비롯해 금화마을 3.4.5단지 도서관장, 경기도박물관협회 사무국장 등 지역주민과 내·외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식과 문화사랑방 개소식을 동시에 열었다.(문의:경기도어린이박물관 ☎031-270-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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