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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년 성과평가 결과 83.3점 기록해 ‘양호’

등록 2018.09.26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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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이 도의 지난 2017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년보다 1.6점 오른 83.3점을 기록해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별도 구성한 평가단이 선진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구현 등 3가지 분야에서 45개 지표로 서면 및 도민 설문으로 평가했다.

국무조정실에서는 도의 주요 성과로 국제정세 영향에도 수출액과 세외수입 등이 전년보다 증가한 점과 주민편의 증진 등 규제정비 실적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 지방세 감면 축소, 세율조정 특례를 활용한 탄력세율 상향 조정 등으로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세 세입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투자진흥지구 대상 업종 확대로 민간투자 여건 개선,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및 인프라 확충, 항공노선 증설 등으로 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 및 접근성이 증진됐다고 봤다.

다만 개선사항으로 감사위원회의 감사직렬 확대 및 예산사전협의제 운영, 여성·장애인 등의 주민자치위원 위촉 확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 등을 통해 평가 결과의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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