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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울 투자유치 설명회’ 10월 2일 연다

등록 2018.09.26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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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컨벤션센터서 수도권 기업 대표 등 참석

16개사와 3조1298억원 투자협약 체결 예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2018.09.26.(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2018.09.26.(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남 경제 활성화, 기업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설명회는 국내·외 유망기업과 투자협약(MOU) 체결,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 소개에 이어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발표하고, 그동안 투자협약 체결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대표의 생생한 투자 성공 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설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발표 내용은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창원시장·고성군수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차원의 투자유치’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이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남도는 수도권 기업 등 16개 업체와 총 3조1298억원을 투자하고, 4290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때 투자유치 금액 9100억원,  신규 고용 약속 1141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경남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으로 여전히 투자환경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 산단 조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R&D 체계 혁신 등 제조업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7년째 낮은 수치이며, 제조업이 열악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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