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했던' 올 추석, 지난해보다 교통사고·가정폭력 감소
경남부경찰청이 명절을 앞둔 10일부터 이날까지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짧아진 연휴 탓에 하루 평균 교통량은 472만 대로 지난해보다 30만 대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지난해 하루 평균 79.5건에서 올해 59.5건으로 25.2%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 하루 평균 1.1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부상자도 하루 평균 129명에서 85명으로 각각 줄었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209건으로 지난해 추석 224건보다 6.6% 줄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역경찰·교통·형사·경찰부대를 비롯한 협력단체 등 하루 평균 4894명을 기초치안과 교통소통을 위해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빈집·수확물 절도, 강도, 가정폭력 등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주요 범죄에 대한 예방과 단속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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