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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추석' 민속한마당, 지연장·화혜장 체험 인기

등록 2018.09.27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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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박물관은 추석 명절인 24일부터 사흘간 박물관 야외마당과 교육실 및 부산관 로비 등에서 진행된 민속한마당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 등 27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를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2018.09.26. (사진 = 부산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박물관은 추석 명절인 24일부터 사흘간 박물관 야외마당과 교육실 및 부산관 로비 등에서 진행된 민속한마당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 등 27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를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2018.09.26. (사진 = 부산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박물관이 추석연휴를 맞아 ‘박물관에서 노닐다’라는 테마로 펼친 민속한마당 행사와 부산시 무형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박물관은 추석 명절인 24일부터 사흘간 박물관 야외마당과 교육실 및 부산관 로비 등에서 진행된 민속한마당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 등 27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를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추석인 24일 오후에는 부산 동래 지역에서 전래돼오는 전통 연을 만드는 장인 ‘지연장’ 배무삼 인간문화재(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1호)를 초빙해 전통연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어 25일에는 전통신을 만드는 ‘화혜장’ 안해표 인간문화재(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7호)가 맥을 잇고있는 장화 모양의 ‘화(靴)’를 만드는 화장(靴匠)과 목이 없는 고무신 형태의 혜(鞋)를 만드는 혜장(鞋匠) 등 전통 비단신을 만들었다.

 또 연휴 마지막 날 26일에는 미니블록을 이용해 부산박물관 대표 문화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친 민속한마당은 윷점투호·굴렁쇠·제기차기·팽이치기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또 부산관 로비에서는 퓨전국악단 ‘탈’의 삼현육각 공연, 부산예술단의 모듬북, 사물놀이, 버나돌리기 등 민속공연을 펼치고 마지막날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율’ 예술단의 플롯 4중주 공연을 감상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주는 만큼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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