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6경기 연속 무실점…시즌 21홀드

【덴버=AP/뉴시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등판, 역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오승환(36·콜로로도 로키스)이 시즌 21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회초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69에서 2.57로 낮췄다. 시즌 21홀드째를 챙겼다.

3-1로 앞선 7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페드로 플러리몬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대타 저스틴 보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로만 퀸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막아냈다.

콜로라도는 5-3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시즌 89승 70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