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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靑업무추진비, 국회 청문회로 밝혀야"

등록 2018.09.29 14: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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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 착수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2018.09.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2018.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바른미래당은 29일 청와대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간에 업무추진비와 회의수당 유용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것과 관련 "국회는 청문회를 개최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 초점은 업무추진비 내역이며 국민들은 내용을 알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심재철 의원이 공개한 내용을 보니 무리수를 둬가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시간이 갈수록 청와대와 기재부의 설명은 궁색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무추진비는 애당초 국회가 보고 감시해야 하는 내역"이라며 "국가기밀이니 국가와 대통령의 안위니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업무추진비가 그것과 무슨 상관있냐"고 했다.

 이 대변인은 "전 정권이 흘리고 갔다며 청와대 캐비닛을 순차적으로 까던 것과 비교해도 설득력이 없다"며 "적폐청산을 내세운 정권인만큼 몇 배로 깨끗해야 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정권의 민낯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감사원은 감사에 즉각 착수해야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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