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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국당, 1일 군사분야합의 검증특위 첫 회의

등록 2018.09.30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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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2017.10.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평양공동선언의 군사분야합의서를 검증하기 위한 당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회의에선 특위차원의 성명서 발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당에 따르면 김영우 한국당 남북군사합의검증특위 위원장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국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용태 사무총장과 함께 첫 회의를 연다.

 한국당은 27일 의원총회에서 특위 발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인 김영우 특위 위원장 외에 예비역 출신 이종명,김성찬 의원이 들어가고, 국방부 차관출신 백승주 의원도 포함된다. 또 강효상 의원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사로는 신원식 전 합참차장,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남북군사합의검증특위가 왜 발족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특위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김영우 특위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특위는 우리 장병들과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중대한 문제인 만큼 남북군사합의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허와 실을 국민에게 알리고자한다"며 "북한은 핵을 갖고 우린 없는 상황에서 맺은 완전한 불평등 합의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든 이 문제에 대해 공개토론이나 대담을 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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