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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도 40호 홈런 폭발…KBO리그 최초 40홈런 5명

등록 2018.09.30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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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도 40호 홈런 폭발…KBO리그 최초 40홈런 5명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한동민(29)까지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KBO리그 최초로 40홈런 타자 5명이 배출됐다.

 한동민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한 한동민은 4구째 커브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동민의 시즌 40호 홈런.

 한동민은 두산 베어스 김재환(44홈런),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41홈런), KT 위즈 멜 로하수 주니어(41홈런), SK 제이미 로맥(40홈런)에 이어 올 시즌 5번째로 4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40홈런 이상을 친 타자가 5명이 나온 것은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40홈런 타자가 4명이 나온 것도 1999년이 유일했다. 당시 삼성 이승엽(54홈런), 한화 이글스 댄 로마이어(45홈런), 삼성 찰스 스미스(40홈런), 해태 타이거즈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가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을 113개로 늘린 한동민은 올 시즌 4번째, KBO리그 역대 22번째로 40홈런-100타점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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