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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연락두절 교민 1명, 인니 당국에 구조 요청"

등록 2018.10.01 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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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사관 등에 신고된 연락두절자 신변안전 확인

【팔루=AP/뉴시스】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이후 30일 주민들이 가솔린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18.09.30

【팔루=AP/뉴시스】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이후 30일 주민들이 가솔린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18.09.30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지진·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교민을 구조해줄 것을 현지 당국에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우리 교민 1명이 이번 지진발생 지역 체류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인도네시아 외교부, 국가재난방지청, 국가탐색구조청 등에 조속한 수색과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영사콜센터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 신고가 접수된 연락 두절자 7명에 대한 신변안전은 모두 확인했으며, 현지에 담당 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급파해 수색구조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진·쓰나미 피해 사망자는 832명이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시신 수습 등으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외교부는 술라웨시 지역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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