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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공건축물 디자인 향상 '공공건축가' 선정

등록 2018.10.01 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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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획·경관·디자인 전문가 22명 선정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건축계획·경관·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을 구 내 공공건축물 건립과정에 투입되는 ‘강동구 공공건축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선정된 전문가 22명을 4개 그룹으로 구성해 그룹별로 운영한다. 공공건축물 기획, 설계 단계부터 전문성이 있는 전담 건축가를 배치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화를 갖춘 공공건축물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가들은 ▲공공건축물 건립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공건축물 설계 및 시공 자문 ▲공사 중 내·외부 마감재 선정 및 색채 자문 등을 맡는다.

 강동구는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과 대한건축사회 등 관련학회의 추천,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 및 토론 심사를 거쳐 해당 전문가들을 선정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구는 세부운영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공공건축가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 추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공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강동구를 잘 아는 전담 공공건축가를 지정했다"며 “수준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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