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초·최대·최고' 표방, 수익형 부동산 분양 잇따라

등록 2018.10.02 10:51: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초·최대·최고' 표방, 수익형 부동산 분양 잇따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최초, 최대, 최고.'

 건설사들이 지역 랜드마크(주요 지형지물)를 표방한 수익형 부동산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지역 최초, 규모 최대, 최고층 등의 특성을 앞세운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이어진다.

 ㈜트라움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아파트보다 높은 주거상품 '더 라움'을 공급한다. 이 단지의 층고는 '4.5m'로 지역 내 최고 높이다.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이며,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이 조성된다.
 
 코오롱글로벌도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최초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이자 권역 내 최고층(46층)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옛 이마트 시지점 부지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총 686실 규모다.
인천시 미추홀뉴타운 '아인애비뉴'(시행 ㈜에스엠씨피에프브이·시공 한화건설)도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상업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시행)과 파인건설(시공)이 강원도 동해시에 분양하는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313실)은 '지역 내 최초의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명명됐다.서영개발㈜은 부천 옥길지구에 지역 최초 지식산업센터 '서영아너시티2'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 수탁하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는 '부산시 서면 최초의 테라스 오피스텔'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에서 상징적인 수식어가 붙으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며 "랜드마크 부동산 상품은 불황에도 강하고 수요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