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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35억원 규모 투자 유치

등록 2018.10.02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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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와 사모펀드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휴먼스케이프, 3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와 사모펀드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첫 기관투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3월에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중소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의료 클리닉을 찾은 고객들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출발해 작년부터 치과, 정형외과 분야로 서비스 과목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환자들의 개인건강기록(PHR)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케어랩스는 100만명의 월 평균 사용자 수를 보유한 모바일 앱 서비스 '굿닥'과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모바일 뷰티 커뮤니티 '바비톡'을 운영한다. 지난해 매출 39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환자 본인의 건강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과 주권 회복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개발에 참여하며 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과 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후속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민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선배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케어랩스와의 사업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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