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대 홍순철 교수, 한국자기학회 15대 회장 당선

등록 2018.10.04 10:31: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대 홍순철 교수, 한국자기학회 15대 회장 당선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홍순철(61·사진)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자기학회 제15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기학회는 지난 9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홍순철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홍 교수는 전산을 이용해 성능 향상에 한계를 드러낸 반도체 램(RAM)을 대체할 자성체 RAM 물질과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영구 자석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는 자신의 '그린에너지 하베스트-스토리지(harvest-storage) 소재·소자 연구'가 지난 2009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8년까지 약 50억 원을 지원받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해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컴퓨터 처리속도 및 정보 저장을 크게 개선하는 '오비탈 전류, 오비트로닉스-스핀트로닉스의 확장'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 2월까지 28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홍 교수는 이 같은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R&D)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지난 1일 울산광역시민대상 학술․과학기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자기학회는 자기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문 발전과 기술 향상을 통한 산업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0년 11월 창립돼 현재 물리학, 금속 및 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분야 연구자 1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