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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최영주 교수 ‘대한수학회 학술상’ 여성 최초 수상

등록 2018.10.04 13: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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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수학과 최영주(사진) 교수가 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2018.10.04.(사진=포스텍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수학과 최영주(사진) 교수가 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2018.10.04.(사진=포스텍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수학과 최영주 교수가 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1982년부터 시행된 대한수학회 학술상 36년 역사상 여성 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수학회 학술상은 단일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쌓아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 분야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 템플대(Templ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포스텍 수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대한수학회는 최 교수가 실가중치 보형 형식의 주기 이론을 개발·정립해 정수론에서 최대 난제로 알려진 L-함수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이해하는 방법에 큰 진보를 이끌어 낸 공로로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개했다.
 
 현재 이 이론은 정보보안과 통신, 최첨단 암호 응용에 적용되고 있다.

 최 교수는 그 동안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과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연구 그룹의 국제 인지도 향상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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