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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10·4선언 민족통일대회 南대표단 방문 보도

등록 2018.10.05 1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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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4일 오전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며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2018.10.04.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4일 오전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며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2018.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남측 대표단의 방북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첫 조치로 진행되는 10·4선언 발표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이 4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등 6명이 남측 방북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고 상세하게 전했다.

 신문은 또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박명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겸 서기국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등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남측 대표단을 영접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더불어 "이날 평양대극장에서 남측과 해외 측 대표단을 환영하는 평양시예술인의 공연이 진행됐다"며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받들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특색 있는 음악세계로 펼쳐 보인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선전했다. 아울러 인민문화궁전에서 조평통이 마련한 환영연회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문은 글과 함께 남측 대표단이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단체사진과 환영공연 관람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차상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대표단, 선경석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실천선언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대표단, 손형근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일본지역위원회 대표단, 정학필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캐나다지역위원회대표단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3일 평양에 도착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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