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프로야구 한신, KIA 양현종 눈독···영입조사 착수

등록 2018.10.05 15:4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프로야구 한신, KIA 양현종 눈독···영입조사 착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0)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 신문은 5일 "한신의 내년 시즌 보강 포인트 중 하나가 좌완 선발투수 영입이다. 양현종의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른손 투수에 비해 왼손 투수가 약한 한신이 좌투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영입전에 나선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한신은 올해 한국과 대만, 미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양현종은 영입대상"이라고 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타고투저의 KBO리그에서 양현종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2015년에는 방어율왕, 2017년에는 20승을 올려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30세의 젊은 나이로 일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한신과 일본의 복수의 구단은 2016년 양현종 영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KIA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4년 계약 대신, 선수가 원한다면 해외 진출을 허락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