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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콩레이' 대비 5일 재난안전본부 가동

등록 2018.10.05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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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6㎞ 속도로 북진 중이다. (강도 '중', 크기 '중형')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6㎞ 속도로 북진 중이다. (강도 '중', 크기 '중형')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호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서쪽 지역을 지나 오전 10시에는 거제도를 거쳐 내륙으로 상륙하고, 경북을 통과해 7일쯤 일본 삿포로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 날 도민 3만7000여명에게 강풍, 풍랑, 폭우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SMS 문자를 발송했다.

또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급경사지와 해안가 등 240곳의 점검을 끝내고 재난경보시설 3009개도 점검과 정비를 했다.

침수우려 지역의 배수펌프장 26곳은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게 대기하도록 했고,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어선 3401척을 대피시켰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8월 4일 태풍 '솔릭'에 대비해 경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군과 영상회의를 하면서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8.10.05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8월 4일 태풍 '솔릭'에 대비해 경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군과 영상회의를 하면서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8.10.05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하상주차장 33곳에 대해서는 차량통제와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협의체(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를 구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긴급 점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태풍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와 비슷한 경로로 진행하고 있어 당시 피해를 입은 포항, 경주, 청도, 울릉에서는 특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재안전분야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현장에 상주할 것을 지시했다.

또 “태풍발생부터 현재까지 사전대비를 많이 했지만 피해가 발생될 경우 신속보고, 신속출동,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에 빈틈이 없게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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