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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에 하늘길도 막혀...인천공항 11편 결항·회항

등록 2018.10.06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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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출발 4편·도착 6편 결항

日후쿠오카 향하던 항공편 다시 인천공항 회항

오전 11시10분 이후 이·착륙 방향 윈드시어 특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18.10.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18.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6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의 결항과 회항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10편(출발 4편·도착 6편)이 결항됐다. 인천을 떠나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비행기 1편은 다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회항편의 승객들은 오후에 다른 비행기로 후쿠오카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10분과 오전 11시11분께 각각 이륙방향과 착륙방향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를 발효했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6일 오전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군 인근 해안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10.06. con@newsis.com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6일 오전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군 인근 해안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10.06. [email protected]

윈드시어는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콩레이 태풍이 경남 통영 서남서쪽 약 40㎞ 부근 해상에 상륙해 낮 12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한 상태로 지나갈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포항 동쪽 약 90㎞ 해상에, 오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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