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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北부상, 모스크바 도착…북·러 회담 이어 북·중·러 3자회담

등록 2018.10.07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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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북·러 회담...9일 북·중·러 회담

러시아와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일정 논의할듯

【서울=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누군가와 악수하고 있다. 최 외무차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출처:교도통신 동영상 캡처> 2018.10.04

【서울=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누군가와 악수하고 있다. 최 외무차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출처:교도통신 동영상 캡처> 2018.10.04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7일) 북한을 4번째로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반면, 북한의 대미 외교 실무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모스크바에서 북·러 양자회담과 북·중·러 3자 회담을 갖는다.

최 부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관해 중국 및 러시아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최 부상은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북중 양자회담을 마친 후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서 러시아 방문 목적을 묻는 기자들에게 "3자회담을 하러 왔다"고 답했다. 이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8일 러시아와 차관급 양자회의를 갖고 9일 3자 확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NHK는 최 부상이 러시아와의 회담에서 이르면 연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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