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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풍 '콩레이' 가고 쌀쌀…동해먼바다는 풍랑경보

등록 2018.10.07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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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이 안개로 덮혀 있다. (사진=뉴시스 DB)

춘천시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이 안개로 덮혀 있다.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강원 내륙은 지난 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고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상은 아직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콩레이가 뿌린 비로 대기가 습하고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았다.

 기온 또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3.8도, 원주 12.9도, 양구 13도, 강릉 15.8도, 동해 14.3도, 대관령 10도, 태백 10.1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춘천 21도, 원주 20도, 강릉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한편 콩레이가 빠져나간 동해는 아직 풍랑경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동해 동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 중부먼바다에는 파도가 최대 5m까지 일어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높은 물결이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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