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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밀림 호랑이들 십년 새 배로 늘어나"

등록 2018.10.07 1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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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1마리에서 최근 235마리로

【카트만두(네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네팔의 밀림 지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호랑이 개체 수가 그간 정부 및 보호 단체 등의 노력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7일 네팔 당국이 말했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개체 수 조사에서 정글에 어슬렁거리며 살고 있는 호랑이가 235마리로 2009년 때의 121마리에서 크게 늘어났다고 이날 국립공원 및 야생생물 보호국이 밝혔다.

호랑이가 살고 있는 나라들은 지난 2010년 국제 모임을 통해 2022년을 시한으로 개체 수를 두 배 늘린다는 공약을 했다.

【 AP/뉴시스】전 세계의 야생 호랑이 개체수가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2014년 말 현재 약 389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생 보존 단체들이 2016년 밝혔다.사진은 지난 2010년 중국 베이징 국립동물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호랑이 머리 장식을 하고 율동하는 모습. 2016.04.11

【 AP/뉴시스】전 세계의 야생 호랑이 개체수가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2014년 말 현재 약 389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생 보존 단체들이 2016년 밝혔다.사진은 지난 2010년 중국 베이징 국립동물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호랑이 머리 장식을 하고 율동하는 모습. 2016.04.11

네팔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첫 번째 내지 첫 번째 그룹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네팔 당국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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