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 이끌 '청년 혁신가' 찾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7~18일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경. 2018.10.08.(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오는 17~18일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는 등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으로 다른 지역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모집인원은 총 41명이다.

 단 참여자는 사업 기간 도내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해당 사업장에서 퇴직한 지 1년 미만인 경우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오는 22일 전주시도시혁신센터에서 합동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 뒤 서류 적격심사 후 최종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이해, 지역 문제와 해결전략 등 20시간의 기본교육을 받은 후 사업장에 배치된다. 

 이들에게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매월 200만원 수준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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