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호영 대구시의원,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촉구

등록 2018.10.08 16:36: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서호영 의원. 2018. 10. 08.(사진=대구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서호영 의원. 2018. 10. 08.(사진=대구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서호영 의원은 8일 오후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과 관련해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대구시에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정부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혁신도시에 지난 10년간 12개 기관, 3300여명의 임직원이 입주해 근무하고 있지만 정주여건 만족도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가운데 7위로 전국평균에 못 미치며 가족동반 이주율은 44.4%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9월 초 여당대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방침 발표에 따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검토 중”이라며 “대구시도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산업육성과 활성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또 “대구혁신도시는 위치상 대중교통이나 도로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순환버스의 배차시간 단축 및 노선 확충 등 교통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기금 및 메디시티기금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이번달 시작된 복합혁신센터 기본구상용역의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예산 및 부지의 추가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편의 시설이 갖춰지도록 하고 정주여건 만족도 향상과 지역상권 부활을 위해 혁신도시를 스토리텔링의 관광명소화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혁신도시 발전계획 연구용역 수행을 의뢰한 상황이지만 용역의 결과만 기다리기보다 대구 혁신도시의 기능군을 고려해 유치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관련 정보확보와 전담팀 구성 등 선제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