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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100명 신규채용

등록 2018.10.10 1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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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채용거쳐 일괄 전환

하반기, 특성화고 포함 총 100명 신규채용

시중은행 최초 주 52시간 조기도입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100명 신규채용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우리카드가 내년초 비정규직 180여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다. 올 하반기에는 100여명 청년을 신규 채용한다.

우리카드는 10일 우리카드노동조합과 서울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연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이들 180여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에 준하는 채용과정을 거쳐 내년 초 일괄 전환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힘쓴다. 올해 하반기 특성화고 인재 포함 총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재 사무직군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채용절차를 완료했으며, 우리은행과 그룹 공동으로 일반직 신입사원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시간 정상화도 추진한다.

내년 7월 적용될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당겨 내달부터 시행한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PC사용가능 시간을 변경한다. 휴일 근무에 대비해 '대체휴일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조기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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