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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박천웅 대표 연임

등록 2018.10.10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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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시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천웅 대표에 대한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박 대표는 2012년 10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의 대표에 오른 이후 재임에 성공하면서 2021년까지 이끌게 됐다.

박 대표는 해외 및 국내 운용사와 증권사에서 운용 및 리서치, 영업 업무 등을 맡아왔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리서치, 운용, 마케팅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높여 이스트스프링운용 수탁고를 12조 넘게 끌어올리며 전통자산 및 대체자산 투자를 아우르는 종합 자산운용사로 발돋움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발맞춰 여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회사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투자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팀과 협업을 시작했다. 리테일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대체 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등 회사의 투자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 펀드매니저, 모건스탠리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기관·리서치사업부 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를 거친 뒤 2012년 10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장에 부임했다.

박 대표는 지난 8월부터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흐름에 맞는 투자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동시에 좋은 기업, 성장성이 있는 기업과 시장을 발굴해 투자하는 원칙을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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