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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인기 소셜아티스트상'

등록 2018.10.10 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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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인기 소셜아티스트상'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그룹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인기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카디 비 등 나란히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DNA'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K팝 가수 중 방탄소년단에 앞서 2012년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누빈 싸이가 이 시상식에서 뉴미디어 부문을 받았다.

유럽투어를 앞두고 영국 런던에 도착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인기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북아메리카 투어를 마치고 유럽 투어를 하기 위해 런던에 있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또 "(팬클럽인) 아미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면서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인기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와 트위터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뮤지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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