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의 꽃심을 세계로'…제26회 전주예술제 15~17일 개최

등록 2018.10.10 11:3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26회 전주예술제가 '한국의 꽃심을 세계로'를 주제로 오는 15~17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시청 전경. 2018.10.10.(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26회 전주예술제가 '한국의 꽃심을 세계로'를 주제로 오는 15~17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시청 전경. 2018.10.10.(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26회 전주예술제가 '한국의 꽃심을 세계로'를 주제로 오는 15~17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주예술제는 10개의 전주예총 회원단체가 각각 공연과 전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주의 꽃심을 부각하면서 전주시청을 출발해 오거리와 관통로를 거쳐 풍남문 광장에 이르는 약 2.5㎞를 150여 명의 시가 행진단이 행진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악합주단을 앞세우고 상모돌리기의 사물놀이팀과 3개 단체의 농악팀 등 60여 명의 개별 퍼레이드팀이 행진하며, 전주예총 소속 10개 회원단체 회원 50여 명이 각각 청사초롱을 들고 시가지 거리행진을 펼친다.

 이번 전주예술제는 교류협력을 체결한 제주도 서귀포 예총단(31명)이 방문,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풍남문 광장 특별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개막식 내용을 색다르게 구성,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주만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으로, 시가 행진 후 농악팀의 길놀이가 행사장인 풍남문 광장을 돌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연예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등의 공연이 1시간 간격으로 풍남문 광장에서 펼쳐져 즐거움을 나타내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전주미술, 문인, 사진작가, 영화인, 건축가협회의 전시물이 풍남문 광장에서 공개된다.

 전주예총 심재기 회장은 "전주는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문화가 풍성한 지역으로 이번 전주예술제 역시 천년의 꽃심이 세계로 향해 나갈 수 있는 문화기반의 모태가 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올해 전주예술제는 전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대한민국 문화 특별시로서의 명성을 뽐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