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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해제, 美 '승인' 없이 불가능"

등록 2018.10.11 0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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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 북한 비핵화할 때까지 대북 제재 유지"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와 관련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1.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와 관련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1.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관련한 한국의 제안은 미국의 승인없이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이 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위해 제재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을 향해서도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강한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시작된  대북 제재에 대한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P는 미국과 유엔이 강경한 대북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 장관의 결단은 큰 상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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