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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대사 후임 1~2주 후에 발표"

등록 2018.10.11 1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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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자질 보유 5~6명 후보 있어"

【 워싱턴 = AP/뉴시스】 10일 백악관에서 가진 "환자의 약값 알 권리"법안과 " 2018년 최저약값 알권리 법안"에 대한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장관.

【 워싱턴 = AP/뉴시스】 10일 백악관에서 가진 "환자의 약값 알 권리"법안과 " 2018년 최저약값 알권리 법안"에 대한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장관.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 후임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1~2주 후에 (니키 헤일리) 후임을 발표할 것"이라며 "엄청난 자질을 보유한 5~6명의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니키는 매우 훌륭했다. 나는 5~6명의 뛰어난 후보들이 있다. 그들 모두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스트에 후보가 추가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재능을 갖춘 뛰어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다. 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마이클이 4등급으로 위력을 키우며 플로리다 상륙을 앞둔 상황에서 펜실베이니아 선거유세를 취소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그는 "앨라배마, 조지아 그리고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와 수시로 연락했다"며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데 지원유세를 취소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은 오랫 동안 기다렸다"며 "내가 지원유세 현장에 가지 않는것도 잘못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허리케인 마이클 피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가 완전히 끊겨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쇼기가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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