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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낙동강세계평화축전에 관람객 '북적'

등록 2018.10.13 1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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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12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0.12 phs6431@newsis.com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12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10.12 [email protected]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축제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 행사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개막 행사 당일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군 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며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연합군이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됐다.

 부교, 블랙이글에어쇼 등 평소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100여개가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과 강 건너 오토캠핑장을 잇는 430m 부교가 설치돼 이색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관람객이 각종 군장비와 해병대 KAAV 수륙양육 장갑차, k-9 자주포 등의 한국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를 관람하고 직접 탑승할 수 있다.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1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이틀째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 행사엔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2018.10.13 phs6431@newsis.com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1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이틀째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 행사엔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2018.10.13  [email protected]

현역 군인이 요리한 건빵 튀김과 전투 비빔밥 등의 전투 식량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낙동강 물기둥에 가로 18m, 세로 10m 대형 워터스크린이 만들어지고 대형 태극기가 물 위를 수놓은 환상적인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학도병 및 시가지 전투, 각종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인기가수 이승환, 거미, 신현희와 김루트의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 12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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