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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흉기로 친구 찌른 30대 아파트 13층서 경찰과 대치 중 투신 숨져

등록 2018.10.14 1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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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흉기로 친구 찌른 30대 아파트 13층서 경찰과 대치 중 투신 숨져

【인천=뉴시스】김민수 인턴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13층 복도에서 친구와 다투던 30대 남성이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집안으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창문을 통해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A(32)씨가 집안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친구 B(32)씨를 찔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13층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오전 6시께 창문을 통해 1층 화단으로 투신했다.

 이날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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