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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에 "현 상황에서 정전협정 준수"

등록 2018.10.16 0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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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뉴시스】최동준 기자 =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10.15. photocdj@newsis.com

【판문점=뉴시스】최동준 기자 =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5일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 내용에  “향후 일어날 일에 대해 추정하거나 개별 합의내용 하나하나에 일일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미국 국방부의 크리스토퍼 로건 대변인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미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여전히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위와 같이 답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간 동∙서해선 철도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를 이달 하순부터 착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유엔군 사령부나 미 국방부와 미리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유엔사는 남북회담 및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정신을 고려하면서 현 상황에서 정전협정과 그 이행 준수를 분명히 할 것”이란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유엔군 사령부는 이 점과 관련해 한국 국방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말 시도됐던 남북한의 경의선 철도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 현지 공동조사는 당시 유엔사가 군사분계선 통행 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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