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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들, 韓·美대통령에 서한…"미국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 적극 제기해야"

등록 2018.10.16 1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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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뉴시스】뉴스통신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을 마친 마친 이산가족이 손을 잡고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8.26  photo@newsis.com

【금강사=뉴시스】뉴스통신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을 마친 마친 이산가족이 손을 잡고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하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협상에서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제기할 것을 요청했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브래드 셔먼 의원실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미국의소리(VOA)에 셔먼 의원과 제럴드 커널리 의원, 디나 티투스 의원이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미국과 한국, 그리고 북한 간 협상이 지속됨에 따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착수시키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2000년 이후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은 21차례나 이뤄진 반면,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한국전쟁 이후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코놀리 의원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많은 미국인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과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 정책은 한반도에서 지속되고 있는 갈등으로 인한 희생자가 있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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