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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탭스플러스, 블록체인 기반 선불형 상품권 '크립토카드' 출시

등록 2018.10.16 14: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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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카드' 거래소 시가 기준...원하는 가격으로 암호화폐 선구매 가능

선구매 방식 적용 통해 거래 시 변동되는 가격 영향 최소화...시장 반향 기대

3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진행...신청 고객에게 스마트플러스 캐시 지급

미탭스플러스, 블록체인 기반 선불형 상품권 '크립토카드' 출시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미탭스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선불형 상품권 '크립토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크립토카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시가 기준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미리 구매해 거래소 및 개인 지갑에 충전한 후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불형 상품권이다.

 예를 들어, 거래소에서 코인의 가격이 하락해도 당초 상품권에 충전했던 코인의 가격으로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미탭스플러스와 모바일상품권 유통기업 스마트콘, 암호화폐거래소 업사이드가 함께 기획·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크립토카드'는 보안을 염려해 거액을 지불하고 '콜드월렛'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선구매 방식을 적용해 암호화폐의 변동되는 가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어 시장의 반향이 기대된다.

 첫 번째 파트너는 3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폐 카르다노 에이다(ADA)가 선정됐으며,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카르다노 재단 1주년 행사에서 에이다 '크립토카드'를 공개했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암호화폐가 갈수록 발전하면서 이제 실생활에 사용되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크립토카드' 출시가 온오프라인 파트너들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크립토카드'는 온라인 모바일상품권 및 오프라인 상품권 등 2가지 형태로 발매되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신청자를 모집중이다.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는 스마트콘의 O2O결제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플러스'에서 사용이 가능한 5·000캐시가 지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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