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8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85% 하락한 2546.3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5% 내린 7298.9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68% 하락한 1216.69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01% 내린 2567.7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차이넥스트는 장 한때 3% 가까이 폭락하면서 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는 무역전쟁 심화 우려 속 소비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2.5% 상승과 동일하고 전월치인 2.3% 상승을 상회한 수치이자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시장에서는 천연가스, 수자원관리 등 소수 종목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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