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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실적 호조 금융·헬스케어주 주도로 반등 개장...다우 0.8%↑

등록 2018.10.16 23: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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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실적 호조 금융·헬스케어주 주도로 반등 개장...다우 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6일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금융주와 헬스케어주 주도로 반등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 0.8% 상승한 2만5444로 출발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0포인트, 0.7% 상승한 27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4포인트, 1% 오른 7506으로 장을 열었다. 

골드만삭스 등 호실적 결산을 발표하는 기업이 잇따르면서 투자가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미국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이율이 3.15% 안팎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것도 매수를 부르고 있다.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기준인 미국주 변동성 지수(VIX)가 19대 전반까지 저하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2018년 7~9월 결산에서 순익 증대를 보이면서 3.% 급등하고 있다. 분기 결산 발표와 동시에 전체 주당이익 전망을 상향한 의료보험주 유나이티트 헬스, 의약일용품주 존슨 앤드 존슨(J&J)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주 어도비 시스템과 크게 오르고 있고 유통주 월마트와 넷플릭스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산운용주 블랙록은 급락하고 있다. 결산에서는 순익증대를 보였지만 기관투자가 등에서 자금유출 우려가 나왔다.

원유 선물가 하락에 엑손모빌 등 석유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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