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한국-파나마 평가전' 중계 방송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천안=뉴시스】최동준 기자 =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한국 대 파나마의 경기,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파나마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온국민의 태극전사 사랑이 한국-파나마 평가전 중계 방송 시청률을 동시간대 2위까지 끌어올렸다.
1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50분부터 SBS TV가 중계 방송한 '한국 대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전·후반 전국 평균 시청률 13,25%(전반전 11.9%·후반전 14.6%)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체 2위였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 1TV 일일연속극 '내일도 맑음' 제108회로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전반 4분 박주호(31)가 처음 득점한 순간 전국 시청률은 9.8%, 전반 31분 황인범(22)이 두 번째 득점한 순간 시청률은 12.7%를 찍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한국과 랭킹 70위인 파나마와 맞붙은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 중계 시청률은 12일 한국이 랭킹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2-1로 이긴 경기보다 낮았다. 당시 전·후반 평균 시청률은 15.3%(전반전 12.5%·후반전 18.1%)였다.
연령대별 시청률 순위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축구에 대한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
20대에서 지상파, 종편, PP 모든 프로그램을 꺾고,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tvN '백일의 낭군님', KBS 1TV '내일도 맑음'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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